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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공격수 리마, 허벅지 부상으로 한국전 결장

등록 2021.11.10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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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파비우 리마, 햄스트링 부상

출장 않고 본국에서 소속 팀과 치료 받기로

왼발·기술 장점인 공격수…한국에는 호재

[서울=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팀 공격수 파비우 리마가 오는 11일 카타르 월드컵 예선 한국전에 결장한다고 협회가 밝혔다. (사진 출처=UAE 축구협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2021.11.10.

[서울=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팀 공격수 파비우 리마가 오는 11일 카타르 월드컵 예선 한국전에 결장한다고 협회가 밝혔다. (사진 출처=UAE 축구협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2021.11.10.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오는 11일 우리나라 대표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전을 앞둔 아랍에미리트(UAE) 축구 대표팀 공격수 파비우 리마(알 와슬)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UAE 공격력이 타격을 입게 됐다.

9일 UAE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우 리마가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위해 본국으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UAE는 11일 오후 8시 한국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경기를 치른다.

협회에 따르면 리마는 전날 고양시의 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결과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곧바로 귀국해 소속 클럽인 알 와슬과 함께 치료 프로그램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UAE 대표팀은 왼발이 좋은 파비우와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 스피드가 장점인 카이우 카네두를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꾸렸다. 다만 리마는 지난 4차례의 경기 동안 체력 문제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다.

현재 3무 1패로 조 4위인 UAE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조 2위를 지켜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호재다.

UAE협회는 리마가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에 슬퍼했지만 모든 동료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파비우 리마는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나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 시민권을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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