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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경기 부천 '장애인 양궁팀' 창단

등록 2021.11.10 1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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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경기장애인체육회 협약

페퍼저축은행, 경기 부천 '장애인 양궁팀' 창단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부천을 연고로 하는 양궁팀을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부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장덕천 부천시장, 오완석 경기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애인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양궁 보급·진흥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인건비, 장비비, 기타 경비를 지원하며, 선수들을 자사 직원으로 채용한다. 부천시는 훈련장과 회의실 등 공간을 제공하고, 경기장애인체육회는 창단비용과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월부터 창단 준비를 시작해 7월 윤건후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한 달 뒤 최성길·이승준 선수를 선발했다. 향후 선수들을 추가 영입해 내년 1월에는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장애인 양궁을 저변에 확대하기 위해 양궁팀 창단을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더욱 큰 무대에 도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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