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사업장 집단감염 등 69명 추가 확진

수영구 목욕장 6명 추가, 총 9명

특별활동 수업 관련 5명 늘어 41명째

부산 인구 79.7% 1차 접종, 75.9% 접종 완료

[서울=뉴시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2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사망자는 14명 추가로 신고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새 6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명(부산 1만4439~1만4507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 56명, 감염원 불명 사례 12명, 해외입국 1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24명, 지인 9명, 동료 1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5명, 학교 4명, 유흥주점 1명, 주점(일반음식점) 1명, 종교시설 1명 등이다.

먼저 강서구 소재 사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사업체에서 지난 9일 종사자 2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됐으며, 이후 사업체 종사자 44명을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목욕장, 특별활동수업 관련 추가 감염도 이어졌다.

[서울=뉴시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9일 1차 접종자는 6만8404명 늘어 누적 4175만7700명이다. 전체 국민의 81.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7.4%인 3973만558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수영구 목욕장 관련, 같은 시간대 이용자 124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용자 6명(타시도 1명 포함)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9명(종사자 1명, 이용자 8명)이다.

특별활동 수업 관련,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1명(종사자 4명, 수강생 30명, 접촉자 7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 중 47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369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69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4133명(접촉자 1970명, 해외입국자 2163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30명을 포함한 총 59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3953명, 접종 완료 7115명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9.7%(267만4834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75.9%(254만8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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