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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에 5선 원혜영 전 의원 인선

등록 2021.11.12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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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인선 발표…모종화·박종진 등 안보·통일 전문가 대거 영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원혜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4.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원혜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5선의 원혜영 전 의원을 당 선거대책위원회 국가인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차 인선 발표를 통해 "국가인재위 활동을 시작으로 드림원팀 선대위에서 오픈플랫폼 선대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의 4차 인선안에 따르면 원 전 의원은 후보자 직속 국가인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원 전 의원은 풀무원 창업주로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5선을 했으며,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개혁의 마중물'을 자처하며 자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캠프 총괄공동본부장을 맡았던 3선의 유승희 전 의원은 명랑소통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기존 평화번영위원회(위원장 이종석) 산하에 국방정책위·스마트강군위·경제안보위·평화협력위·안보상황실 등을 구성하고 안보·평화·통일 전문가 등 군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국방정책위(김병주 상임공동위원장) 공동위원장에 모종화 전 병무청장이, 스마트강군위 공동위원장에 박종진·김운용·황인권 전 육군대장이 임명됐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평화통일 전문가 인선도 이뤄졌다.

평화협력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이용선) 공동위원장에 남북정상회담 자문을 맡았던 이관세 노무현정부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무를 담당했던 천해성 문재인 정부 전 통일부 차관을 임명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인 김홍걸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 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김현철 청와대 전 경제보좌관은 경제안보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해군·공군 장성 등 국방 전문가들과 안보·평화·통일 전문가 영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권지웅 전 청년 대변인과 서난이 전주시의회 의원도 청년 플랫폼 위원으로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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