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구경이' 특별출연…베일에 싸인 변호사

[서울=뉴시스] 드라마 '구경이'. 2021.11.14. (사진 = S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수로가 JTBC TV 토일 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에 특별 출연한다.

14일 JTBC에 따르면, 김수로는 이날 오후 10시30분에 방송하는 '구경이' 6회에 베일에 싸인 변호사 '고담' 역으로 등장한다.

김수로는 이미 지난 4회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구경이가 시청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그는 '법무법인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대표이자, IT업체 '피스랩' 대표 고담으로 등장했다. 이는 단순히 지나가는 장면이 아니었다.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변호사로 알려진 고담은 6회부터 구경이와 얽히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고담은 용국장(김해숙 분)의 아들이 서울 시장 출마를 하는 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뽑는 인물. 용국장과도 연결고리가 있다.

'구경이' 제작진은 "김수로가 특별출연해, 이번 구경이가 풀어갈 사건 에피소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구경이가 베일에 감춰진 변호사 고담의 비밀을 찾아내며 활약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구경이와 그의 추적을 피해 빠져나가는 연쇄살인마 케이(김혜준 분)의 대결이 예측불가 전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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