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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KLPGA시즌 최종전 우승…통산 4승

등록 2021.11.14 1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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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 신인왕·장하나 최저타수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FR. 우승 차지한 유해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2021.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FR. 우승 차지한 유해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2021.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유해란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유해란은 지난 9월 엘크루 TV조선 셀레브리티 프로암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통산 4승이다.

이번 대회는 2021시즌 KLPGA 투어 마지막 대회다.

유해란은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았다. 또 상금랭킹은 5위(7억9574만원)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8번홀(파4) 보기로 1타차 2위에 머물렀던 유해란은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웃었다.

유해란은 "작년에 너무 아쉽게 끝났던 대회(준우승)라 시작 전부터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하게 돼 영광이다. 처음으로 섬이 아닌 곳에서 우승한 것도 뜻깊다. 처음으로 다승을 한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우승은 여러모로 많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해란은 제주도에서 2승, 대부도에서 1승을 따냈다. 내륙 코스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FR.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2021.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FR.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2021.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승으로 시즌을 마친 그는 "올해는 해외로 동계훈련을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아쉽게 놓친 퍼트가 많아서 퍼팅 그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다. 3~6m 거리의 퍼트를 많이 연습할 것"이라고 했다.

준우승은 8언더파 208타를 친 박주영(30)이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박주영은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했다.

공동 4위(4언더파 212타)를 차지한 장하나(29)는 최저타수상(69.9088타)을 받았다. 송가은(20)은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전날 컷 탈락한 박민지(23)는 대상을 확정하며 상금왕, 다승왕과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KLPGA 투어는 오는 30일 대상 시상식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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