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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세영, 연장전 첫패…펠리컨 챔피언십 준우승

등록 2021.11.15 0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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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1위 넬리 코다, 시즌 4승째

[웨스트콜드웰=AP/뉴시스] 김세영이 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라운드 10번 그린에서 퍼팅을 놓쳐 아쉬워하고 있다. 김세영은 중간합계 2언더파 117타로 12번 홀 라운딩 중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2021.10.09.

[웨스트콜드웰=AP/뉴시스] 김세영이 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라운드 10번 그린에서 퍼팅을 놓쳐 아쉬워하고 있다. 김세영은 중간합계 2언더파 117타로 12번 홀 라운딩 중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2021.10.09.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나선 김세영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김세영은 연장전에서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세영이 연장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은 5번 만의 처음이다. 타이틀 방어가 무산되면서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매년 우승 기록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김세영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7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했다. 하지만 연장 첫 홀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승기를 놓쳤다.

우승컵은 세계 1위 코다에게 돌아갔다. 17번홀 트리플 보기로 무너지는 듯 했던 코다는 18번홀 버디로 극적 회생했다. 이어진 연장에서도 버디 기회를 살려 승리를 낚았다.

시즌 4승째를 수확한 세계랭킹 1위 코다는 세계 2위 고진영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코다와 고진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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