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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기부자 예우하기 위해 '아너스 월' 등재식 개최

등록 2021.11.16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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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기부한 경우에만 등재하던 예우 개선

총동문회, 법인 기부한 경우에도 포함해 등재

[서울=뉴시스] 서강대 아너스월 등재식 제막. 서강대 전성훈(왼쪽부터) 대학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김광호 총동문회장, 심종혁 총장, 박문수 이사장, 김용수 관구장, 조인영 상임이사, 김순기 대외교류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강대 아너스월 등재식 제막. 서강대 전성훈(왼쪽부터) 대학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김광호 총동문회장, 심종혁 총장, 박문수 이사장, 김용수 관구장, 조인영 상임이사, 김순기 대외교류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지난 15일, 서강대를 위해 기부한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아너스 월' 등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너스 월은 서강대 본관 1층에 있으며 1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등재된다.

이번 등재식에 대해 서강대는 "서강 구성원의 통합과 상호 교류의 확산을 뜻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특히 학교 발전 기금에 대해서만 등재하고 예우하던 기존의 관례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법인과 총동문회의 발전 기금에 기부한 경우에도 합산해 예우한다는 것이다.

이는 '서강 비전 2030'의 핵심 전략이며 기부자의 뜻과 공헌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서강대는 전했다. 따라서 기존 기부자 39명에서 총 154명의 개인과 단체 명단이 등재됐다.

심종혁 총장은 기념식에서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 사이의 거리는 다소 멀어졌지만 서강을 위한 따스한 사랑과 헌신은 서강의 자양분이 되어, 뿌리가 튼튼한 나무로 키워 내고 있다"며 "서강 아너스 월에 등재될 고마운 마음은, 앞으로 서강 발전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오늘의 아너스 월 등재식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예우를 표하고 이를 본받아 많은 이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참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 주신 학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총동문회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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