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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한준호 '두 아이 엄마' vs '토리엄마' 썼다 수정

등록 2021.11.17 21:08:52수정 2021.11.17 2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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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김건희 '영부인' 비교하며 "범죄혐의 가족"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합리화 방안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합리화 방안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면서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비교하는 글을 썼다가 수정하는 해프닝이 일었다.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인 한 의원은 이날 낮 페이스북에 두 후보 부인이 함께 나온 사진을 올린 뒤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사건, 본인이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불법협찬 사건, 허위학력 제출 의혹 Yuji 논문"이라며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각종 의혹을 열거한 뒤 "범죄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는 표현이 입길에 올랐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둔 이 후보 내외와 달리 윤 후보 내외는 자녀가 없는 것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윤 후보 내외는 반려견 '토리' 등 강아지 네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한 의원은 게시물에서 해당 표현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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