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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내와 팔짱끼고 한국시리즈 직관…"우린 늘 함께"

등록 2021.11.18 19:41:07수정 2021.11.18 1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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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점퍼 '커플룩' 입고 야구장 찾아

김혜경 낙상사고 9일 만…얼굴 상처 없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아내 김혜경씨와 함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관람을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 후보는 검정색 KT 위즈 유니폼 점퍼와 면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김씨 역시 검정 유니폼에 운동화를 신고 이 후보와 커플룩을 선보였다.

낙상사고로 열상 봉합 수술을 한 지 9일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김씨의 얼굴에 큰 상처나 흉터가 보이지 않았다.

이 후보와 김씨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한 걸음 올라설 때마다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눴다. 김씨는 손 하트를 그리며 사진 촬영에 응하면서도 이 후보와 팔짱을 끼고 손을 잡고 있었다.

이 후보는 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에 수원으로 응원을 갔다"며 "제가 직관했기 때문에 당시 KT가 역전승을 했다"고 소회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오늘도 재미있는 경기가 되면 좋겠고,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이번 경기로 끝났으면 좋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상대팀) 두산은 어떡해"라는 김씨의 말에도 "일단 경기에 우리팀이 중요한 거니까 우리팀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관중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관중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선대위 출범 이후 첫 부부 동행 일정에 나선 소감을 묻자 "우리는 맨날 같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말했다.

관중석에 입장한 뒤 이 후보 부부는 김응룡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김 전 감독은 2017년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야구단 '블루팬더스' 창단을 계기로 이 후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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