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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수능]EBS 예상 1등급컷…국어 84~86점, 수학 84~87점(종합)

등록 2021.11.18 21:23:42수정 2021.11.18 2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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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기준…표점 "국어 131점, 수학 134점"

입시업체 예측, 국어 82~85점·수학 79~90점

[서울=뉴시스]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18일 끝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1등급 구분 원점수를 국어 84~86점, 수학 84~87점으로 예상했다. 표준점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점쳐 어려웠던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EBSi 홈페이지 캡쳐). 2021.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18일 끝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1등급 구분 원점수를 국어 84~86점, 수학 84~87점으로 예상했다. 표준점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점쳐 어려웠던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EBSi 홈페이지 캡쳐). 2021.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18일 끝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1등급 구분 원점수를 국어 84~86점, 수학 84~87점으로 예상했다. 표준점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점쳐 어려웠던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9시께 EBSi 수능 풀서비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어 영역 1등급 구분 원점수는 선택과목에 따라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00점 만점에 86점, 84점으로 점쳐졌다.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미적분과 기하가 각각 84점과 85점으로 예상됐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확률과 통계는 87점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선택과목에 상관 없이 국어 131점, 수학 134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는 같았고, 수학은 가형(130점), 나형(131점)과 비교해 모두 높은 예측치다.

다만 표준점수는 선택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BS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가채점한 수험생 중 수학에서 미적분을 택한 경우 원점수 평균 60점, 확률과 통계는 평균 37점을 얻는다고 봤다.

국어 영역은 수학보다는 상대적으로 평균 원점수 편차가 적었다. 화법과 작문 56점, 언어와 매체 61점이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점수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수능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문·이과 통합형 출제 이후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겪지 않도록 조정 표준점수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입시업체들은 국어는 82~85점, 수학은 확률과 통계 선택 시 83~90점, 미적분은 79~86점을 획득해야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고 각자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국어는 적어도 82점을 맞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을 경우 82점, 화법과 작문은 84점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21.11.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수학은 인문계열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경우 87점으로 예측했다. 미적분은 82점, 기하는 85점으로 내다봤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이날 오후 7시32분 기준으로 국어 화법과 작문 원점수 100점 만점에 84~85점, 언어와 매체는 82~84점을 1등급 구분 점수로 봤다.

수학은 미적분이 79~80점으로 예상돼 가장 점수가 낮아 어려웠던 것으로 예상됐다. 확률과 통계는 83~84점으로 점쳤다. 기하는 81점이었다.

종로학원은 국어 화법과 작문 85점, 언어와 매체는 83점을 1등급 구분 원점수로 예상했다. 수학 확률과 통계는 86점, 미적분과 기하는 각각 84점, 85점이었다.

대성마이맥은 국어 화법과 작문 83점, 언어와 매체 82점, 수학 미적분과 기하 각각 81점과 83점, 확률과 통계 87점을 1등급 구분 원점수로 점쳤다.

진학사는 국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83, 85점, 수학 확률과 통계 90점, 미적분과 기하 각각 86, 87점으로 내다봤다.

유웨이는 국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84점, 82점을 전망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가 87점, 미적분 83점, 기하는 84점으로 예상됐다.

EBS와 각 입시업체가 이날 안내한 이른바 '등급컷'은 수험생 입력자가 늘어나면 바뀔 수 있다. 실제 표준점수는 공통과목 점수에 따라 선택과목 점수가 조정되므로 가채점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우니 주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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