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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13점' KT, 3연승 달리며 단독 선두(종합)

등록 2021.11.21 1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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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6연승 달리며 공동 2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경기, 67대 58로 승리한 KT 허훈과 김동욱이 웃으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1.11.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경기, 67대 58로 승리한 KT 허훈과 김동욱이 웃으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1.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KT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베테랑 김동욱을 비롯한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7–5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11승5패로 통신사 라이벌 서울 SK(10승5패)를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국가대표 휴식기를 앞두고 에이스 허훈 복귀와 함께 연승을 타며 분위기를 바꾼 모습이다.

김동욱은 3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 2개를 성공하는 등 13점을 올리며 진두지휘했다.

김영환(14점 9리바운드)과 허훈(12점), 양홍석(10점)이 지원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가 경기 시작 55초 만에 부상으로 빠진 게 뼈아팠다. 득점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삼성은 10패(5승)째를 당하며 9위에 머물렀다.

KT는 3쿼터에서 허훈과 김동욱이 나란히 6점씩 올리며 삼성을 공략했다.

특히 김동욱은 쿼터 막판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꽂으며 KT의 60-50 리드를 이끌었다. 고비에서 삼성 선수들의 사기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이었다.

KT는 김영환의 3점슛과 함께 4쿼터를 시작해 김동욱의 2득점으로 65-50, 15점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이 다니엘 오셰푸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셰푸는 17점으로 분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73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10승5패로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변준형이 23점(7어시스트), 오마리 스펠맨(15리바운드)과 전성현이 각각 21점, 20점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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