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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학생들, 미혼모 아이들 위해 직접 만든 가재수건 전달

등록 2021.11.22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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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미혼 가정 관심 갖게 된 학생들

직접 재료 구입, 세탁하고 바느질, 다림질해서 전달…'보람'

[서울=뉴시스] 삼육보건대학교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 학생들의 미혼모 아이들을 위한 온정 나눔(사진=삼육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보건대학교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 학생들의 미혼모 아이들을 위한 온정 나눔(사진=삼육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박두한)는 지난 19일,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학과장:안미령) 1학년 학생들이 송파구의 도담 하우스를 찾아 직접 손수 만든 가재수건 100여 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삼육보건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속에 'ACE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심 나눔 10만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진심의 마음으로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통해 사회 발전과 타인의 배려를 배우도록 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혼모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혼모 아이들이 필요한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가재 수건을 직접 만들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은 동대문 시장에 직접 찾아가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세탁을 하고 바느질과 다림질을 해가며 손수건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 안미령 학과장도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손수건을 만들었다.

안 학과장은 "그저 돈으로 도움을 주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들어 전달한 것에 학생들은 더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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