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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산림인접 인화물질·영농폐기물 제거…산불예방

등록 2021.11.24 1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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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 등 단속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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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에 높아짐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의 인화물질을 제거한다.

 양양군은 산림 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연접 지역과 주요 도로변 인화물질, 논·밭두렁 영농 폐기물인 고춧대·깻단 등을 미리 없앤다.

인화물질 제거 요청지와 산불예방 순찰시 강풍·건조 등 날씨에 따른 일정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2명을 등산로, 산림인접지에 집중 배치해 라이터·담배 등 화기물 소지와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 등을 단속해 부주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등산로 폐쇄 구간과 입산통제구역 출입통제,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는 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전형복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보호를 위해 산행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논밭두렁 소각 근절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산불 인화물질 제거반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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