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올해 3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1~3차까지 모두 수상…그린스타디움상은 안산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팬 프렌들리 클럽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2021시즌 K리그2(2부)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3차례 모두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2021시즌 K리그2 25~36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대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상이다.

대전은 2021시즌 1차부터 3차까지 진행한 K리그2 팬 프렌들리상을 모두 수상했다.

대전은 K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하나스포츠클럽을 설립,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최신식 스포츠클라이밍장 '하나클라이밍짐'을 개장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메타버스 활용 팬 참여 이벤트, 역대 유니폼 착용 입장객 할인, 한밭운동장 고별경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펼쳤다.

홈구장 잔디 품질을 가장 잘 유지한 구단에 주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안산 그리너스가 받았다.

안산의 홈구장 안산 와스타디움 관리 주체인 안산도시공사는 엄격한 그라운드 관리로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