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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통산 100호골' 제주, 수원FC 꺾고 4위 확보

등록 2021.11.27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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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5분 결승골…수원FC에 1-0 승리

[서울=뉴시스]제주 주민규 K리그 통산 100호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제주 주민규 K리그 통산 100호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주민규가 K리그 통산 100호골을 터트린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를 꺾고 4위를 확보했다.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5분 주민규의 헤딩 결승골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4(13승15무9패)가 된 제주는 5위 수원FC(승점 48 13승9무15패)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2경기가 남은 3위 대구FC(승점 55 15승10무11패)와는 승점 1점차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가능성도 열렸다.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라있는 대구가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2차전에서 비겨도 우승이 확정된다.

대구가 FA컵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 ACL 본선 출전권이 4위까지 주어진다.

제주 승리를 이끈 건 득점 1위 주민규였다.

0-0 상황이던 후반 45분 정우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시즌 22호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수원FC 라스(18골)와의 격차를 4골로 벌리며 2016년 광주FC 소속으로 20골을 넣은 정조국 현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에 한국인 득점왕이 탄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또 주민규는 이날 득점으로 K리그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100호골에도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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