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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세계랭킹 17계단 오른 130위…아시안투어 2위 영향

등록 2021.11.29 1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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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에서 17언더파로 공동 2위

임성재, 26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세계 1위는 존 람

[서울=뉴시스] 14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3라운드에서 김주형이 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3라운드에서 김주형이 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괴물 10대'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30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17계단 상승했다.

29일(한국 시간)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주형은 지난주 147위에서 17계단을 올라 130위를 기록했다.

전날 아시안투어 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영향이 컸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하며 18언더파를 기록한 찬시창(대만)에게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김주형은 데뷔 직후부터 수많은 기록을 깨부수며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데뷔 첫해 최단 기간 우승(109일),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같은 기록을 쓴 이후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10대 최초 4관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선수는 26위의 임성재(23·CJ대한통운)다. 그 외엔 김시우(50위·26·CJ대한통운), 이경훈(64위·30·CJ대한통운), 박상현(192위·38·동아제약), 김성현(197위·23·웹케시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0위권 선수들 가운데 순위가 오른 한국 선수는 김주형이 유일하다.

한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지난주에 이어 존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 잰더 슈펠레,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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