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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김영록, 재선 공천 1차 관문 `주목'…`감점 패널티' 면접

등록 2021.12.01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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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민주당 선출직평가위 30분간 PT, 질의 응답…정성평가 반영

전국 광역단체장 중 1명 패널티, 이시장·김지사 포함여부 최대 관심

[나주=뉴시스] 이용섭 광주시장(오른쪽)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31일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만나 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 출범에 대한 공동 환영문 발표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1.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용섭 광주시장(오른쪽)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31일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만나 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 출범에 대한 공동 환영문 발표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1.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가를 통해 하위 20%에 포함되는 현역에 대한 `감점 패널티'를 주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2일 1차 관문인 면접 평가를 받는다.

 1일 민주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2일 당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 광역단체장에 대한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10명의 외부 평가단 앞에서 이날 10분간 지자체 운영 성과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평가위원들과 질의 응답을 하게 된다.

 평가 기준은 ▲도덕성과 윤리 역량(17%) ▲리더십 역량(19%)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20%) ▲직무활동(31%) ▲자치분권활동(13%)으로 면접은 각 항목의 정성 평가에 활용된다.

 여론조사 평가가 남은 가운데 민주당은 하위 20%에 포함된 단체장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및 경선에서 본인이 얻은 점수와 득표수에서 20%를 감산한다. 패널티 대상에 포함될 경우 공천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3연임을 한 최문순 강원지사를 제외하고 평가를 받는 당 소속 단체장은 9명으로 패널티는 하위 20%, 1명이 받게 된다.

 이 시장과 김 지사가 하위 20%에 포함돼 패널티를 받을지 여부가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면접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30분간 진행되는 면접은 정성평가의 자료로 각 평가항목에 반영될 것이다"면서 "평가단은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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