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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22명 '사흘째 7000명대'…누적 50만명 넘어(종합)

등록 2021.12.10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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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원 796명…사망 53명 중 60세 이상 51명

중환자실 79.3% 가동…수도권 1258명 병상대기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명 늘어 누적 63명

신규확진 32.6% '60세 이상'…3차 접종 528만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7000명대를 넘긴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12.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7000명대를 넘긴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22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7000명대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852명이다. 사흘 연속 최다를 기록했던 위중증 환자 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850명 넘게 치료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7022명 증가한 50만360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8일 7174명→9일 7102명→10일 7022명 등 사흘째 7000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론 최다 규모이며, 사흘 연속 7000명대 발생이 이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 행렬이 이어지면서 7일부터 하루 최소 27만명 이상이 검사받았다. 이틀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 수는 각각 28만2594명, 27만7434명(잠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32.6%인 2292명이다. 연령대별로 60대 1404명, 70대 616명, 80세 이상 272명이다. 10대 이하 확진자는 1484명(21.1%)으로, 9세 이하 726명, 10대 75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8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786명, 경기 2022명, 인천 463명 등 수도권에서 5271명(75.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1712명(24.5%)이다. 부산 303명, 경남 204명, 경북 182명, 대구 163명, 충남 158명, 대전 157명, 강원 150명, 전북 97명, 충북 94명, 전남 69명, 제주 47명, 울산 43명, 광주 35명, 세종 10명 등이다.

부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는 유입 이래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권역별로는 경남권(550명), 경북권(345명), 강원(150명) 3개 권역에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5836.6명으로 직전 1주간 4208.4명 대비 1628.2명(3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3310.6명에서 4431.9명으로 1121.3명(33.9%), 비수도권은 897.9명에서 1404.7명으로 506.8명(56.4%)씩 늘었다.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22명으로, 8일 7174명→9일 7102명→10일 7022명 등 사흘째 7000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론 최다 규모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22명으로, 8일 7174명→9일 7102명→10일 7022명 등 사흘째 7000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론 최다 규모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52명이다.

유입 이래 가장 많았던 지난 9일 857명에서 5명 줄었다. 앞서 7일 774명→8일 840명→9일 857명 등 사흘간 계속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바 있다.

연령대별 위중증 환자는 80세 이상 167명, 70대 296명, 60대 248명 등 60세 이상 고령층이 711명(83.5%)으로 가장 많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55개 가운데 99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9.3%다. 260개(20.7%)만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806개의 가동률은 85.4%로, 서울 44개, 경기 66개, 인천 8개 병상이 남았다.

코로나19로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945명)보다 149명 적은 79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 늘어 누적 4130명, 누적 치명률은 0.82%다. 80세 이상 24명, 70대 20명, 60대 7명 등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51명(96.2%)이다. 그 외 50대와 40대 각각 1명이 숨졌다.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5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 늘어 누적 4130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5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 늘어 누적 4130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28.4명꼴로 발생했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31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이날 0시까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3명 늘어 누적 63명이다. 3명 모두 지역사회 감염 환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최소 57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55개 가운데 99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9.3%다. 260개(20.7%)만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806개) 가동률은 85.4%로, 서울 44개, 경기 66개, 인천 8개 등 118개가 남았다.

준중환자 병상 663개 가운데 전국에 173개, 수도권에 106개가 남아 있다. 감염병 전담병상 1만2194개 중 전국 3213개, 수도권에 1305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 기준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1258명이다. 대기시간별로 ▲1일 이상 627명 ▲2일 이상 266명 ▲3일 이상 80명 ▲4일 이상 285명이다. 70세 이상은 503명(40.0%),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분류된 이는 755명(60.0%)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 서울 9866명, 경기 6902명, 인천 1348명 등 전국에서 2만458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대비 43만9915명 늘어 누적 528만9734명이다. 전 국민 대비 10%를 넘었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1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대비 43만9915명 늘어 누적 528만9734명이다. 전 국민 대비 10%를 넘었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1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43만9915명 늘어 누적 528만973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0.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12.0%가 참여했다.
 
2차 접종(기본접종) 완료자는 5만4713명 늘어 누적 4156만8595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0%, 성인 기준 92.0%다. 1차 접종자는 4만4915명 늘어 4287만1274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83.5%, 18세 이상 성인 대비 93.9%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후 5개월에서 3개월로 일괄 단축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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