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63명 신규 확진…사망 4명 발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1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117명(해외유입 334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가장 많은 유형은 기존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으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7명,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59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8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7명(누적 86명),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10명(누적 45명), 수성구 소재 PC방 관련으로 8명(누적 41명), 수성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2명(누적 8명),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7명(누적 8명), 수성구 가족 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7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4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돼 대구의료원(3명)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93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489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0만7860명(접종률 79.5%), 2차 접종 184만5856명(접종률 76.9%), 3차 접종 19만5340명(접종률 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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