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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정부파트너십' 글로벌서밋 개막…전해철 "도약 출발점"

등록 2021.12.15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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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코엑스서 '2021 OGP 글로벌서밋' 진행

[세종=뉴시스]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 온라인 현장 플랫폼(www.ogpsummit.org).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12.14.

[세종=뉴시스]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 온라인 현장 플랫폼(www.ogpsummit.org).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12.14.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국제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출범 10주년을 환영하며 "더욱 굳건해진 국가-시민사회 간 연대를 통해 열린 회복과 열린 도약을 이뤄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막을 연 '2021 OGP 글로벌서밋'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서밋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안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OGP 글로벌서밋은 OGP 의장국만 개최할 수 있는 총회 성격의 정상급 회의다. 우리나라가 제11대 OGP 의장국으로서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OGP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의 전 세계 열린정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그려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78개 회원국 정상 및 장관, 국내·외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전 장관은 "열린 정부를 향한 전 세계 시민사회와 정부의 열정이 한데 모이는 뜻깊은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밋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 정상들이 참여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는 OGP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있는 해"라면서 "포용적이고 책임성 있는 정부를 목표로 대표적 국제협의체로 발전하며 열린 정부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지난해 OGP 제11대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시작한 이후 3대 공동 비전을 수립했다"며 "이는 열린 정부를 향한 각국의 실천적 노력과 국가 간 정책공유 활성화를 이끄는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OGP 3대 공동 비전은 ▲시민영역 및 국가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 혁신이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3일 동안 이어질 서밋에서는 3대 비전을 주제로 삼아 회의가 진행된다"며 "열띤 논의를 거쳐 더 나은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이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국내외 모든 상황과 정책 방향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며 "열린정부 가치 안에서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과 회복을 넘어선 재도약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ogpsummit.org)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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