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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랑스럽다" 300경기 자축…코로나 확진설 침묵

등록 2021.12.20 1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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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300경기 뛰고 "믿을 수 없는 팀…자랑스럽다"

본인 SNS·언론 인터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설엔 침묵

[런던=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021.12.19.

[런던=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021.12.19.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토트넘에서 300경기를 뛰고 자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설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팀에서 300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현지 언론들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휘하 1군 선수 9명, 스태프 5명,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의 부상자 명단을 공개하는 '프리미어리그 부상자' 웹사이트에 따르면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데인 스칼렛, 루카스 모우라 등 6명은 '코로나 19 확진' 사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있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현재 브리안 힐과 데인 스칼렛만 '코로나 19 확진' 사유로 부상자 명단에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구단이 확진자 명단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등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본인도 확진·회복 여부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손흥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소식을 보도한 영국 매체 (캡처=풋볼 인사이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흥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소식을 보도한 영국 매체 (캡처=풋볼 인사이더)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코로나19 확진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치열한 경기였다. 정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해 결과는 실망스럽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팀이 1-2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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