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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PK 유도…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 2-1 제압

등록 2021.12.20 1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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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3위 도약

[서울=뉴시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캡처=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서울=뉴시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캡처=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현지시간) 독일 오이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2-1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에서 탈출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위(승점 29)로 올라섰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3), 2위 도르트문트(승점 34)와 함께 선두권 경쟁 중이다.

프라이부르크에 진 레버쿠젠은 4위(승점 28)로 밀려났다.

이날 선발로 나선 정우영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측면 크로스를 정우영이 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수비수 팔에 맞고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빈첸초 그리포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전반 45분 동점골을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9분 케빈 샤데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케빈 슐로터베크와 교체됐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으며, 이중 선발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14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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