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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 일본 미드필더 마사 완전 영입

등록 2021.12.24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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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의 승강 PO 진출 주역…"내년엔 반드시 승격"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마사 완전 영입.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마사 완전 영입.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26·등록명 마사)를 완전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일본 J리그 2부 교토 상가에서 프로 데뷔한 마사는 SC 사가미하라, 군마, 클라로 누마즈 등에서 뛰며 J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장했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해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이후 수원FC를 거쳐 올해 강원 유니폼을 입었고, 6월부터 임대로 대전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77경기 2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대전 임대 후 K리그2 15경기에서 9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마사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은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기도 했다.

비록 강원에 PO 1, 2차전 합계 2-4로 져 1부리그 승격이 좌절됐지만, 마사는 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월 안산전에선 프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한국어로 "대전의 승격을 위해 인생을 걸겠다"라는 인터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사는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뽑혔다.

마사는 구단을 통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하지만 대전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 강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내년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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