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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박병호 이적 주목…"세번째 팀으로 도약"

등록 2021.12.29 17:37:36수정 2021.12.29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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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트레이드루머스, 박병호 이적 소식 보도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 활동 시절 소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1.10.2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박병호(35·KT 위즈)의 이적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전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박병호와 KT의 이적 계약 소식과 함께 과거 MLB 활동 이력을 소개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박병호는 프로 경력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보냈으며 1.000 이상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하고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시즌도 여럿"이라며 "미국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의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네소타는 2015년 당시 넥센에 1285만 달러(한화 약 122억원)의 포스팅 비용을 지불하고 박병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며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영입하면서 팀 타선을 강화하는데 기대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미네소타의 바람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며 "박병호는 2017년 시즌 전체를 트리플A에서 보낸 뒤 한국으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박병호는 이후 4시즌을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직전 두 시즌은 공격 측면에서 하락세가 있었다"며 "그는 이제 히어로즈를 뒤로하고 그의 세 번째 KBO 팀인 KT로 도약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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