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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년 2월 초 대국민 메시지…유영하 "내용은 밝히기 곤란"

등록 2021.12.31 21:20:53수정 2022.01.01 04: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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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하는 날 육성으로 전할 예정

퇴원은 2월2일에서 더 늦춰질 듯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지장 없어"

"윤석열 관련해선 아무말 없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2017.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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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년 2월 초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육성으로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퇴원 시점으로은 당초 알려진 2월 2일보다는 조금더 늦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유 변호사는 말했다.

다만 유 변호사는 메시지 내용에 대해선 "지금 단계에서는 밝히기 조금 어렵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관련해선 "내과, 정형외과 등 다른 과 치료를 함께 받고 있다"라며 "상당기간 병원에서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은 가족 외엔 정치인 등 외부인은 만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후보가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이 그 내용을 접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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