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2의 송교창·양홍석을 찾아라…장신 프로그램 발굴

등록 2022.01.03 11:04: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만 10~15세 선수 대상…훈련·의료비 등 지원

[서울=뉴시스]프로농구 KT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KT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프로농구가 제2의 송교창(KCC), 양홍석(KT)을 찾는다.

KBL은 3일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1년 내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KBL이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7년 마련한 것이다.

리그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한 송교창, 양홍석 등을 배출했다. 또 이번 시즌 주목받고 있는 신인 하윤기(KT), 신민석(현대모비스)도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최근 3년 동안 총 37명이 KBL 장신 선수로 선발됐다.

장신 발굴 프로그램은 만 10세부터 만 15세를 대상으로 한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열린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 송교창 선수와 이정현 선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0.1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열린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 송교창 선수와 이정현 선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0.10. [email protected]

만 10세는 165㎝, 11세는 175㎝, 12세는 180㎝, 13세는 185㎝, 14세는 190㎝,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선발된 선수에게는 등록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등록을 완료한 다음해부터 3시즌(27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의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KBL은 올해부터 장신 선수들을 시작으로 등록 초기 지원 기간 3년 이후에도 추가 지원 방안을 도입한다.

지원 기간 만료 후 고교 진학 시, KBL이 정하는 상위 랭킹에 포함되는 선수는 훈련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