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상임고문 "앞으로 4주, 선거운동의 핵심"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7일 오후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금부터 4주가 선거의 핵심이다. 1월 말부터 2월 초에 만들어지는 선거 지형이 마지막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7일 오후 4시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해찬 상임고문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박재호·전재수 부산상임위원장, 변성완·조재호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 본부장 등 민주당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정성과 정직"이라면서 "유권자에게 감동을 줘서 표를 얻기 위해선 정성을 들여 진정성을 느끼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한 선대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협의를 같이 했을 때 국가 정책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대선 후보가 되고 나서도 여러 차례 만나 같이 정책을 논의해보면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에 대해 이 상임고문은 "오늘부터 시작을 해서 부산과 경남. 울산에 이르기까지 같이 소통하고 연대해 이번 대선에서 결정적으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미래시민광장 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조정식 의원은 "대전환 시대를 이끌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이재명 후보의 대선 가도에 부산 민주평화진영의 단합된 힘을 보여달라"면서 "미래시민광장 위원회 부산본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제4기 민주정부 창출에 힘을 보태자"고 주문했다.

[부산=뉴시스] 7일 오후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변성완 본부장은 "부산 시민과 함께 민주 가치를 지켜내며 평화와 공정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출범의 의의를 밝혔다.

조재호 본부장은 "이번 대선이 부산의 미래 먹거리인 부울경 메가시티와 가덕도 신공항, 물류 허브를 제대로 구축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박재호 위원장은 "선거를 준비하기까지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 당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줬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과정에 더 겸손하게 임하자"고 강조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당원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는 향후 각 지역 및 직능 위원회를 통해 부산의 미래 발전과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는 대선 공약 수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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