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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시카고 PMI 62.9...6.6P 급상승 회복

등록 2022.04.01 04: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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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내에서 쇼핑백을 든 행인들이 걷고 있다. 2021.05.25

[시카고=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내에서 쇼핑백을 든 행인들이 걷고 있다. 2021.05.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중서부 지방의 2022년 3월 체감경기가 코로나19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경제활동 정상화로 급속히 회복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는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6.6 포인트 대폭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월 PMI는 56.3로 크게 떨어졌다.

다우존스가 사전 조사한 시장 예상 중앙치는 57.0인데 실제로는 5.9 포인트나 훨씬 웃돌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지수를 구성하는 5개 항목 모두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특히 신규수주는 61.9로 전월에 비해 8.9 포인트나 뛰었다.

생산은 60.0, 고용 경우 48.1로 모두 2월보다 4.6 포인트 올라갔다.

구성 항목 이외에선 재고가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68.7로 치솟았다. 장기화하는 공급망 혼란으로 기업의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완화하는가'는 질문에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완화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약간 완화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6%에 그쳤다.

시카고 PMI는 미국 전체의 경기를 반영하는 ISM 제조업 PMI의 전날인 월말에 공표하면서 선행지표로 이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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