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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인사청문회 안 거친 '첫 청장'

등록 2022.06.13 17:49:29수정 2022.06.13 1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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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차관 및 처·청장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국세청장에 지명된 김창기.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차관 및 처·청장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국세청장에 지명된 김창기.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첫 국세청장이다.

윤 대통령은 5월13일 김 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한 뒤 같은 달 16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지연으로 청문회 개최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고, 지난 10일로 재송부 기한도 지난 상태다.

김 청장의 임명 절차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국회 검증 패싱'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2003년 국세청장의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후 청문회를 하지 않고 임명된 최초의 국세청장이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다는 것 자체가 임명을 위한 절차"라며 "(윤 대통령이) 금명간 국세청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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