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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억 횡령 지역농협 직원 긴급체포...경찰, 구속영장 검토

등록 2022.06.15 11:03:34수정 2022.06.15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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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2022.06.15.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2022.06.15.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경기)=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은행 공금을 횡령한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역농협 소속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자금 출납업무를 맡은 A씨는 지난 4월께 타인 명의의 계좌로 회삿돈 약 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협은 입출금 내역이 맞지 않는 점을 파악하고 A씨에게 이를 확인한 결과 범행 내용을 대부분 인정하자 전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A씨는 스포츠 도박 등으로 인한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횡령 금액 등을 조사를 벌여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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