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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블랙리스트' 檢 수사에 "표적 만들던 구태 되살아나"

등록 2022.06.15 14:30:58수정 2022.06.15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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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협의 진행 중이었는데 언론 통해 지목"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해 10월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해 10월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언론에 흘리고 표적 만들고 그림을 그렸던 구태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박 의원은 이날 낮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지난 7일 검찰이 산업부 전 장관 등이 고발된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필요하다면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일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그런데 어제(14일) 특정 언론을 통한 단독 보도라는 형식을 빌려 제가 수사 대상으로 지목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주어진 의정활동에 충실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박 의원이 행정관 시절 산업부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 종용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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