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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독·이·루마니아 "우크라에 EU 후보국 지위 즉시 부여해야"

등록 2022.06.17 01:02:05수정 2022.06.17 0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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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독·이·루마니아 정상, 키이우 방문 후 입장 밝혀

[키이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17

[키이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4개국 정상 모두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즉시 부여한다는 생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이날 열차 편으로 키이우에 도착해 전쟁 피해 지역을 방문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숄츠 총리는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찬성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유럽 가족에 속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침공한 지 나흘 만인 지난 2월28일 유럽연합(EU) 가입을 신청했다.

4개월여가 지난 17일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에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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