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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일정기전, 3년 만에 열린다

등록 2022.09.0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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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나고야·7일 인천에서 홈앤드어웨이로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마지막으로 열려

[서울=뉴시스]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과 일본의 핸드볼 정기전이 3년 만에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일 2022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정기전을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4일 일본 나고야에서, 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정기전은 해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 일본에서 가진 경기를 끝으로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한국 남녀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모두 외국인으로 새롭게 선임된 이후 처음 갖는 A매치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5월 첫 훈련을 시작으로 7~8월에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손발을 맞췄다.

김동욱, 강전구, 조태훈, 김연빈, 구창은(이상 두산)과 지형진, 이현식, 장동현, 김기민, 오주안, 하태현, 조동함, 박세웅(이상 SK호크스) 등 지난 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 준우승팀 소속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울=뉴시스]핸드볼 남자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핸드볼 남자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일본과의 대회 역대전적은 9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그러나 2019년 가장 최근 대결에서 첫 패배를 당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도 5월 진천선수촌에서 첫 훈련을 시작으로 7~8월 유럽에서 담금질의 시간을 보냈다.

일본 오므론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미경(부산시설공단), 지난 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MVP 오사라(경남개발공사)를 필두로 강경민(광주도시공사),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의 활약이 기대된다.

상대전적에서 8승2패로 우위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선 27-24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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