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대표' 캐롯, 첫 공식전은 내달 1일 컵대회…상대는 삼성
2022 프로농구 컵대회 조 추첨
다음달 1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열려…우승 상금 5000만원
[고양=뉴시스] 배훈식 기자 = 고양 캐롯 점퍼스 프로농구단 마스코트 '대길이'가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2.08.25. [email protected]
1일 컵대회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캐롯은 서울 SK, 서울 삼성과 A조에 편성됐다.
첫 상대는 삼성이다. 캐롯과 삼성은 10월1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공식 개막전이다.
캐롯은 지난달 고양을 연고지로 하는 점퍼스 농구단을 공식 창단했다. 오리온을 인수했다.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공동 대표를 맡았고, 과거 국가대표 센터로 뛰었던 정경호씨가 단장으로 합류했다.
사령탑은 지난 시즌까지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을 지낸 김승기 감독이다.
이번 대회에는 KBL 소속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상무)까지 총 11개팀이 참가한다.
[고양=뉴시스] 배훈식 기자 = 허재 고양 캐롯 점퍼스 프로농구단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 점퍼스 프로농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창단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2.08.25. [email protected]
B조에선 원주 DB, 수원 KT, 전주 KCC가 경쟁한다.
자유계약(FA)을 통해 DB로 복귀한 두경민과 DB를 떠나 새롭게 KCC에 둥지를 튼 허웅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창원 LG, 상무, 인삼공사는 C조다.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D조에서 대결을 펼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최우수선수(MVP)상의 주인공은 3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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