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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정승현 전역, 전북·울산 복귀…우승 경쟁 가세

등록 2022.09.07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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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3기 전역…작년 3월부터 복무

2021 시즌 김천 상무, K리그2 우승 업적

[서울=뉴시스]김천상무 전역자. 2022.09.07. (사진=김천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천상무 전역자. 2022.09.07. (사진=김천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과 정승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K리그 우승 경쟁 중인 전북과 울산에 돌아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은 7일 "3기 강정묵, 구성윤, 권혁규, 김주성, 명준재, 박상혁, 서진수, 유인수, 연제운, 정승현, 정현철, 조규성, 하창래가 2021년 3월8일부터 2022년 9월7일까지 548일 간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했다"며 "같은 날 입대한 최준혁은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의병 제대했다"고 밝혔다.

김천 3기는 2021 시즌 김천 상무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구성윤, 김주성, 정승현, 조규성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권혁규, 서진수 역시 U23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천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공격수 조규성은 전북으로 돌아간다. 수비수 정승현도 소속팀 울산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1위 울산과 2위 전북에 소속돼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조규성은 "군 입대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다. 정말 많은 것을 얻었고 축구 인생의 디딤돌이 된 것 같다"며 "특히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전역 후에도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골키퍼 구성윤(대구)은 김천에서 33경기 출전 31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구성윤은 지난해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베스트일레븐 GK부문을 수상했다.

김주성(서울)은 김천에서 15경기에 출전했으며 김천에서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U23 대표팀 권혁규(부산), 서진수(제주)는 각 33경기와 36경기에 출전하며 원 소속팀 출장 기록을 뛰어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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