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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LIV골프 이적 후 첫 우승…56억원 잭팟

등록 2022.09.19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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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4에이스' 4연속 우승

[시카고=AP/뉴시스] 캐머런 스미스

[시카고=AP/뉴시스] 캐머런 스미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로 이적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에서 열린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피터 유라인과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우승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5억6000만원)를 획득했다.

스미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이 끝나자마자 LIV골프로 이적했다. 당시 세계랭킹 2위 선수의 이적으로 골프팬들은 깜짝 놀랐다. PGA 투어 역시 선수 유출로 충격에 빠졌다.

스미스는 LIV골프 이적 후 2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라인과 존슨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1오버파 214타를 쳐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단체전에서는 존슨과 테일러 구치, 팻 페레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로 구성된 '4에이스'가 최종합계 2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4연속 우승을 차지해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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