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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G 38안타' 이정후, 9월 월간 MVP 선정

등록 2022.10.11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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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월간 MVP 수상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3회말 1사 만루 키움 이정후가 3-3 동점을 만드는 3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2.08.3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3회말 1사 만루 키움 이정후가 3-3 동점을 만드는 3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2.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9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이정후가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9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32표 중 12표(37.5%)를 받고, 팬 투표에서 41만5522표 중 25만2398표(60.7%)를 얻어 총점 49.12점을 획득, 최종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월간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후와 치열하게 경합한 LG 트윈스 김윤식은 기자단 투표에서 18표로 우세했지만, 팬 투표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해 총점 33.41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정후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38개)와 가장 높은 타율(0.418)을 기록했다.

9월 출장한 23경기에서 단 2경기를 제외한 2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9월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30일 문학 SSG 랜더스전까지는 1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장타율(0.714)과 출루율(0.485) 부문도 석권한 이정후는 득점(19개)과 타점(23개)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타격왕 2연패에 도전하는 이정후는 사실상 시즌 타율·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 등 총 5개 부문 타이틀 홀더로 사실상 확정 됐다.

9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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