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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전국체전 계영 400m 한국신기록…김서영도 3관왕

등록 2022.10.11 1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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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현·양재훈·김우민·황선우, 3분15초39

"5관왕으로 전국체전을 마치고 싶다"

김서영, 女 개인 혼영 200m 2분12초98

[서울=뉴시스]황선우_제103회 전국체육대회_울산문수실내수영장_강원도청_계영 400m_한국신기록. 2022.10.11.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선우_제103회 전국체육대회_울산문수실내수영장_강원도청_계영 400m_한국신기록. 2022.10.11.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전국체전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도 황선우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천호현·양재훈·김우민·황선우 조는 11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계영 400m에서 3분15초39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6월 제19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이유연·김지훈·김민준 조가 작성한 한국 신기록 3분15초68을 0.29초 앞당긴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예상치 못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해서 레이스 후 환호했다"며 "국가대표팀 외 단일팀으로 단체전 한국 신기록은 처음인데 소속팀과 함께 신기록을 작성해서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고산지대 훈련의 효과로 기록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두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5관왕으로 전국체전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자유형 2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른 황선우는 오는 12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김서영_제103회 전국체육대회_울산문수실내수영장. 2022.10.11.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서영_제103회 전국체육대회_울산문수실내수영장. 2022.10.11.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 김서영은 여자 개인 혼영 200m에 출전해 2분12초98로 1위에 올랐다.

김서영은 계영 400m와 계영 8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서영은 13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서영은 "오늘 경기는 세계선수권 이후 첫 개인혼영 경기였고 내년 큰 대회가 있어 그동안 휴식에 집중했기 때문에 좋은 기록을 기대하지는 않았다"며 ""주변에서 성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예전만큼 부담스럽지는 않고 지금 내 상황에 맞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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