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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개인 통산 600골 돌파…바르셀로나 완승(종합)

등록 2022.10.21 0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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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메시, 호날두에 이어 세 번째

[바르셀로나=AP/뉴시스]레반도프스키. 2022.10.20.

[바르셀로나=AP/뉴시스]레반도프스키. 2022.10.2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득점 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개인 통산 600호골을 돌파한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완파하고 엘 클라시코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1-3으로 진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비야레알을 크게 이기고 다시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승점 25(8승1무1패)가 된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28·9승1무)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끈 건 골잡이 레반도프스키였다.

선발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1분과 35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리그 10, 11호골에 성공한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분위기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안수 파티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교체 카드를 활용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레반도프스키. 2022.10.20.

[바르셀로나=AP/뉴시스]레반도프스키. 2022.10.20.

멀티골 주인공인 레반도프스키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30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두 골로 레반도프스키는 커리어 개인 통산 600골을 돌파했다.

2000년 이후 600골을 넘은 건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세 번째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375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넣었고, 도르트문트(독일)에선 186경기에서 103골을 기록했다.

또 즈니쉬 프루쉬코프(폴란드)에서 21골, 레흐 포즈난(폴란드)에서 41골, 폴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134경기에 나서 76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에선 리그 11골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로 총 16골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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