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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발데스…휴스턴, 양키스 상대 ALCS 2연승

등록 2022.10.21 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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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2차전, 7이닝 9K 호투한 발데스 활약으로 3-2 승리

양키스 타선은 휴스턴 투수 3명 상대로 안타 4개로 묶이며 2연패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1회 초 공을 던지고 있다. 2022.10.21.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1회 초 공을 던지고 있다. 2022.10.21.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운드의 힘으로 다시 한번 뉴욕 양키스를 꺾었다. 투수 3명만으로 애런 저지 등이 버틴 뉴욕 양키스에 단 4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기분좋게 원정 3연전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 호투한 프램버 발데스의 호투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3회 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3점 홈런으로 먼저 도망간 휴스턴은 4회 초 유일한 위기를 맞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발데스가 이런 저지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잔카를로 스탠튼의 타구 때 발데스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발데스는 침착했다. 앤서니 리조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비록 실점하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이후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2점째를 허용했지만 조시 도널드슨과 카일 히가시오카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을 선보였다.

발데스는 자신의 마지막 이닝인 7회 초에 도널드슨, 히가시오카, 오스왈도 페레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까지 선보이며 뉴욕 양키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휴스턴은 8회 초 브라이언 에이브루, 9회 초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내보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뉴욕 양키스는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저지의 타구가 우익수 방향으로 크게 날아갔지만 우익수 카일 터커의 호수비에 막혀 역전하지 못했다. 9회 초에는 리조와 글레이버 토레스가 프레슬리에게 삼진을 당한 뒤 도널드슨의 볼넷 출루 뒤에도 베테랑 맷 카펜터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7전 4선승제의 AL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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