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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4일 뉴캐슬전서 EPL 4호골·시즌 6호골 도전

등록 2022.10.21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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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과 EPL 13라운드 홈 경기

황희찬의 울버햄튼, 23일 레스터와 맞대결

김민재의 나폴리, 24일 로마와 원정 경기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22.10.20.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22.10.2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30)이 골 침묵을 깨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안길까.

토트넘은 24일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EPL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한 토트넘은 리그 3위(승점 23·골득실 +10)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승점 23·골득실 +23)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진다.

또 4위 첼시(승점 20)와 5위 맨유(승점 19)가 턱밑까지 추격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상대 팀인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 6위(승점 18)에 올라 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승3무로 패배가 없고, 20개 구단 중 유일한 게 한 자릿수 실점(9골)을 허용하며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의 짠물 수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조합이 터져야 한다.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22.10.20.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22.10.20.

부상으로 이탈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흥민도 리그에선 한 달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을 노린다.

지난 9월 레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으로 3골을 몰아친 뒤 리그에선 골이 없다.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10월에는 지난 9일 브라이튼전에서 케인의 결승골을 도운 게 리그에서 기록한 유일한 공격 포인트다.

또 이달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토트넘 3-2 승)에서 멀티골로 넣은 뒤 EPL에서 2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지에선 측면 윙백인 이반 페리시치와의 공존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런던=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황희찬은 시즌 12경기째 골을 넣지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 했다. 2022.10.19.

[런던=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황희찬은 시즌 12경기째 골을 넣지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 했다. 2022.10.19.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직접 공을 운반한 뒤 크로스에 집중하면서 손흥민이 돌파하는 장면이 맨유전에서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뉴캐슬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12차례 만나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나 이번 시즌 5골이 모두 안방에서 터진 점도 손흥민의 뉴캐슬전 득점을 기대하게 한다.

EPL에서 총 96골로 득점 랭킹 35위인 손흥민이 한 골만 더하면 34위 엠마뉘엘 아데바요르(97골)와 동률을 이룬다.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3일 오후 10시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강등권에 처진 19위 레스터시티와 붙는다.

18위 울버햄튼(승점 9)과 19위 레스터(승점 8)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에서 지면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진다.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는 황희찬은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암스테르담=AP/뉴시스] 나폴리(이탈리아)의 김민재(왼쪽)가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나폴리는 아약스를 6-1로 대파하며 A조 선두를 지켰다. 2022.10.05.

[암스테르담=AP/뉴시스] 나폴리(이탈리아)의 김민재(왼쪽)가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나폴리는 아약스를 6-1로 대파하며 A조 선두를 지켰다. 2022.10.05.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1개만 기록 중이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브루노 라즈 감독과 결별한 울버햄튼은 레스터전을 앞두고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를 2023년까지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김민재가 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45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AS로마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올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정규리그 9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공식전 13경기를 뛰었다.

나폴리는 올 시즌 현재 리그 선두(승점 26)에 올라 있다. 로마는 4위(승점 22)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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