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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16강 해봐야 안다? 야후 스포츠 예상

등록 2022.10.21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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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승 1무 1패로 탈락 예상하면서도 우루과이전 결과 예측 불가

일본도 독일과 팽팽하겠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탈락 평가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한국 축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해봐야 안다"

미국 야후 스포츠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예상을 하면서 한국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야후 소프초는 21일(한국시간) 보도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예상도에서 한국에 대해 1승 1무 1패, 승점 4로 포르투갈(2승 1무, 승점 7), 우루과이(1승 2무, 승점 5)에 이어 3위에 올라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봤다.

야후 스포츠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한국과 팽팽한 대결을 벌이겠지만 결국 1위와 2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우루과이가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하고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면 H조가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과 우루과이는 첫 경기에서 1-1로 비길 것으로 봤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한국전에서 패한다면 한국이 오히려 조 2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이 가나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포프투갈에는 0-2로 질 것으로 봤다. 이 경우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반면 우루과이는 포르투갈과 두 번째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가나와 마지막 경기에서는 2-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 경우 우루과이는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조 3위에 그친다. 한편 포르투갈은 가나에 2-1로 이겨 2승 1무를 기록하고 가나는 모두 패해 3전 전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이 속한 D조도 혼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유는 일본과 독일이 첫 경기에서 맞붙어 난타전 끝에 2-2로 비길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야후 스포츠는 독일과 일본이 나란히 1승 1무 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룰 것으로 봤지만 골득실에 의해 독일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독일은 스페인이 1-2로 지고 코스타리카에 3-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된 반면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2-0으로 이기고 스페인에 0-1로 질 것으로 예견됐다.
야후 스포츠가 예상한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상. (출처=야후 스포츠) *재판매 및 DB 금지

야후 스포츠가 예상한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상. (출처=야후 스포츠) *재판매 및 DB 금지


야후 스포츠는 "스페인과 독일은 모두 과거처럼 강력한 팀이 아니다.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긴 하지만 단점이 존재한다"며 "스페인과 독일이 16강에 오르겠지만 일본이 E조에서 혼란을 일으킬 존재다. 스페인을 상대로 대담하게 압박하고 독일의 모든 공격에 대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야후 스포츠는 네덜란드, 에콰도르(이상 A조), 잉글랜드, 미국(이상 B조), 아르헨티나, 멕시코(이상 C조), 덴마크, 프랑스(이상 D조), 벨기에, 캐나다(이상 F조), 브라질, 스위스(이상 G조)가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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