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리그2 안양, 경남과 비기며 첫 승강 PO행…수원과 격돌

등록 2022.10.23 15:05: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득점 없이 0-0 무승부…정규 라운드 3위 안양이 5위 경남 누르고 창단 첫 승강 PO 진출

[서울=뉴시스]안양, 경남과 비기며 승강 PO행.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양, 경남과 비기며 승강 PO행.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FC안양이 안방에서 경남FC와 비기며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3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승격PO에서 설기현 감독의 경남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정규 라운드 3위(승점 70)인 안양은 4위 부천FC(승점 61)를 잡고 올라온 5위(승점 56) 경남FC와 무승부를 거두며 창단 첫 승강PO 진출에 성공했다.

K리그2 PO는 단판 승부로, 연장전 없이 90분 경기에서 무승부일 경우 정규 라운드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지난 시즌 K리그2 PO에서 대전에 패해 승강 PO를 눈앞에서 놓쳤던 안양은 1년 만에 다시 승강 PO에 오르며 K리그1 승격 기회를 잡았다.

이로써 안양은 K리그1 10위 수원 삼성과 오는 26일과 2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PO를 치러 1부리그 승격 여부를 가린다.

반면 2020시즌 이후 2년 만에 K리그2 PO에 올랐던 경남은 안양을 넘지 못했다.

안양은 점유율에선 45%로 경남(55%)에 뒤졌지만, 슈팅 숫자에서 14대 10으로 앞서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문전에서 마무리가 부족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남은 전반 23분 공격수 모재현이 부상으로 이른 시간 원기종과 교체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안양도 조나탄, 아코스티 등을 앞세워 경남 골문을 두드렸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고, 안양이 승강 PO로 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