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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27점' 프로농구 DB, SK 꺾고 2연승 질주

등록 2022.10.23 15:57:36수정 2022.10.23 1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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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DB 두경민.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DB 두경민.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방에서 서울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한 DB는 2승2패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DB에 전승을 거뒀던 SK는 7연승에 실패하며 1승2패가 됐다.

DB는 두경민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강상재(12점 5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3점 6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28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3점슛 23개를 시도해 14개(성공률 61%)를 꽃아 넣은 DB는 5개에 그친 SK와의 외곽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DB는 1쿼터 SK의 빠른 속공에 쉽게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고, 전반을 36-43으로 뒤진 채 마쳤다.

반격에 나선 DB는 3쿼터 두경민이 13점을 집중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 종료 4여 분을 남기고 54-53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도 DB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강상재, 최승욱의 3점포가 터지고, 두경민의 외곽포까지 더해지면서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DB는 SK의 속공을 잘 막아내며 9점 차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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