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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첫 경기서 OK금융그룹 완파…타이스·서재덕 28점

등록 2022.10.23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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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15점, 서재덕 13점, 임성진 11점

OK금융그룹 레오 17점, 차지환 8점 그쳐

[서울=뉴시스]한국전력 빅스톰. 2022.10.23.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전력 빅스톰. 2022.10.23.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전력이 시즌 첫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23일 오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 OK금융그룹전에서 3-0(25-18 25-19 25-21)으로 이겼다.

한국전력에서는 타이스가 15점, 서재덕이 13점, 임성진이 11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17점, 차지환이 8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홈팀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의 공격력이 1세트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레오의 오픈 공격과 백어택이 꽂히면서 OK금융그룹이 6-2까지 앞서갔다.

그러자 한국전력은 서재덕을 앞세워 반격했다. 서재덕은 스파이크서브를 성공시켜 7-7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뉴시스]한국전력 타이스. 2022.10.23.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전력 타이스. 2022.10.23.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중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레오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OK금융그룹의 기를 꺾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강력한 스파이크서브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오와 진상헌의 공격이 한국전력 타이스와 박찬웅의 블로킹에 걸리며 기세가 꺾였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25-18로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 OK금융그룹 차지환의 오픈 공격과 박원빈의 속공이 잇달아 한국전력 박찬웅 블로킹에 걸렸다. 한국전력 신영석의 속공도 잇달아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OK금융그룹은 레오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14-17 상황에서 레오의 백어택이 박찬웅 블로킹에 걸렸다. 신인 신호진은 거듭된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줬다.

[서울=뉴시스]한국전력 서재덕. 2022.10.23.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전력 서재덕. 2022.10.23.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전력 임성진은 상대 신호진과 레오의 공격을 잇달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한국전력이 2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3세트 들어서도 OK금융그룹은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시소게임 중 레오가 스파이크서브 범실, 박원빈이 속공 범실을 했고 3점 차까지 뒤처졌다.

한국전력은 승부처마다 서재덕과 타이스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서브 득점과 레오의 블로킹으로 따라붙었지만 서재덕이 오픈 공격과 백어택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한국전력은 3세트마저 25-21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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