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키움 한현희·정찬헌 OUT…LG 이형종 IN, 엔트리 공개

키움 이영준, 이명종 합류

2022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엔트리.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키움과 LG는 24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PO 1차전을 치른다.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PO에 오른 키움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진에서 정찬헌과 한현희를 제외했다. 대신 좌완 이영준, 우완 루키 이명종이 합류했다.

정찬헌은 준PO 4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2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20에 그쳤다.

한현희는 준PO 2경기에 구원으로 나와 3⅔이닝 3실점을 마크했다. 정규시즌에는 LG전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32를 거뒀다.

PO 무대를 밟게 된 이영준은 올해 26경기서 2승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수확했다. 이명종은 27경기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작성했다.

LG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이형종이다.

이형종은 올해 26경기서 타율 0.264, 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몸상태가 좋아지면서 가을야구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초 로벨 가르시아를 방출한 LG는 외국인 타자 없이 가을야구에 나선다. LG는 지난해도 저스틴 보어가 부진하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PO는 5전3승제로 진행된다. 먼저 3승을 거둔 팀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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