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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혼' 리디아고 BMW 우승…최혜진·김효주 공동3위[LPGA]

등록 2022.10.23 1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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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한국에서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이를 자축하는 우승포를 터뜨렸다

리디아 고(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리디아 고(제공=BMW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우은식 기자 = 오는 12월 한국에서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이를 자축하는 우승포를 터뜨렸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파72·660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안드레아 리를 4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고는 이로써 LPGA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홀리스 스태이시(미국), 맥 멜런(미국)과 함께 LPGA 역대 다승 30위 자리에 올랐다. 박세리는 통산 25승으로 23위, 박인비는 21승으로 공동 25위에 올라있다.

리디아고는 또 이번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에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시즌 다승을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됐다.

우승 경쟁을 벌였던 최혜진, 김효주는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지난 6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한국 선수 연속 무승 기록이 깨지기를 기대했으나 무산됐다.

아울러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왔던 대회 챔피언 자리도 교포선수이긴 하나 외국 선수에게 넘겨주게 됐다.

지난 2차례 열린 이번 대회(2020년은 코로나로 대회 취소)에서 2019년에는 장하나가, 2021년에는 고진영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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