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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KS 정조준' 추신수 "몸 상태도, 타격도 괜찮아"

등록 2022.10.23 1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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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국시리즈 복귀 준비 중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대 두산 베어스 2군의 연습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2.10.23. photocdj@newsis.com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대 두산 베어스 2군의 연습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2.10.2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부상을 털어낸 추신수(40·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예열에 한창이다.

추신수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형범에 볼넷을 골라내 물꼬를 텄고,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에 홈을 밟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상대팀과 실전 경기를 치렀는데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S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른 추신수는 올해 112경기에서 타율 0.259, 16홈런 58타점 77득점 15도루를 수확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두산전에서 왼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하며 그대로 시즌을 끝냈다.

아쉬움 속에 정규시즌을 마친 추신수는 가을야구에서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자체 연습경기보다 실제 상대팀과 경기를 하니 타석에 들어설 때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몸 상태도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타격에서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경기 전 '적장' 이승엽 두산 감독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추신수는 "(이 감독님이) 삼성에 오래 계셔서 어색할 것 같았는데 오늘 직접 보니 두산 유니폼도 어울린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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