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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효과에 웃는 인삼공사…홈경기 흥국생명전 매진

등록 2022.10.26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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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홈경기 개막전 3034석 매진

김연경 시즌 2번째 경기에 배구팬 집중

전 관중에 정관장 홍삼제품과 에너지음료

[서울=뉴시스]KGC인삼공사. 2022.10.26.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KGC인삼공사. 2022.10.26.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의 복귀에 여자프로배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반사 이익을 봤다. 인삼공사가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이번 시즌 첫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은 2022~2023 시즌 첫 경기인 오는 29일 홈경기 개막전 흥국생명전 대전충무체육관 좌석이 매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일반 예매 시작 28분만인 오후 2시28분 휠체어석과 사회배려석을 제외한 유료 판매석인 3034석 전석이 매진됐다. 인삼공사 홈 구장인 충무체육관은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김연경 효과가 컸다. 김연경은 지난 25일 평일임에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 관중 4345명을 불러 모을 정도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어 흥국생명과 김연경이 대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에 대전 배구팬들이 호응하면서 좌석이 매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KGC인삼공사 개막전 매진 이미지. 2022.10.26.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KGC인삼공사 개막전 매진 이미지. 2022.10.26.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공사 팬들도 많다. 이소영을 비롯해 염혜선, 박혜민, 이선우, 박은지, 노란 등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던 대전 팬들도 구장을 찾을 전망이다.

매진에 고무된 인삼공사 구단은 개막전 전 관중에게 정관장 홍삼제품과 에너지음료를 지급한다. 배구단 역사관과 KGC월드(포토존)도 선보인다.

인삼공사 문상운 사무국장은 "최근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많은 팬 분들이 찾아 주시는 만큼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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